카테고리 : 고양이 형제 철수와 경철이 비누바구니 | 2021. 1. 28. 06:31
EBS 프로그램 '고양이를 부탁해'에서도 수의사 선생님에 의해 자주 언급되지만 고양이는 사냥놀이를 하고 나면 꼭 실제로 먹을 수 있는 간식 등으로 수고를 보상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한다. 이 날도 철수 고양이는 아주 오랫동안 살금살금 공을 들여 사냥감을 탐색하다가 드디어 몸을 날려 단 한 방에 사냥감을 낚아채는데 성공! 사냥 경력 10년 차에 접어드니 그 실력이야 두 말하면 잔소리지~ 이제 잡았으니 얌냠 포식을 해야 하는데 이 넘의 것 아무리 핥아도 제대로 된 걸 잡은 것 같지는 않다. 며칠 전에 위 그림처럼 옆집 이모부에게서 대량으로 받은 치유치유나 하다못해 동결건조 간식이라도 한 조각쯤 나올 때가 됐는데 멍청한 집사가 오늘은 사진만 찍고 앉아 도무지 무엇인가를 줄 마음이 없어 보이니 똑똑한 고양이,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