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고양이 비누바구니 | 2017. 9. 21. 09:00
고양이들이 자는 자세를 보면 때로는 깨물어 주고 싶도록 귀엽고 또 때로는 배꼽을 잡도록 우스울 때도 있다. 그 모습들에는 고양이가 우리에게 보내는 메세지가 들어있어서 적어도 하루에 16시간이나 코를 골고 자거나 졸거나 하는 모습을 잘 관찰하면 컨디션이나 기분을 쉽게 알아낼 수 있다. 잔다고 다 자는 것은 아니다 : 휴식, 선잠, 깨어 있기 사람의 눈에 고양이가 깊이 잠 들어 꿈 속에서 헤매고 있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실제로는 고양이가 자세로 자는 것처럼 위장하고 있을 때도 적지 않은데 이럴 때는 깨어 있으면서도 게으르고 나른한 그 상태를 즐기고 있는 것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 고양이가 눈을 뜨고 있다고 해서 반드시 깨어있지 않을 때가 많은 것과 같은 경우이다. 고양이의 잠 자는 자세에는 날씨가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