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고양이 비누바구니 | 2018. 4. 19. 08:57
집사가 소파나 침대에 편안히 몸을 누이거나 기대면 곧바로 집사 몸, 특히 배 위에 자리잡고 앉아 종내는 쿨쿨 잠을 자는 고양이들이 있다. 이런 행동이 심쿵! 하도록 귀엽기도 하지만 때때로 꼼짝도 할 수 없는 이유로 방해가 될 때도 있다, 책상 앞에만 앉으면 책과 집사 사이를 가로막고 앉을 때 느끼는 불편처럼 말이다. 집사와 고양이 사이에서 가장 흔한 갈등 중 하나인 이것, 고양이는 도대체 왜 사람 몸위에서 잠을 잘까? 1. 포근하니까 대부분의 고양이들이 일찍 어미 품을 떠나서 집사, 그러니까 고양이로서는 덩치가 커다랗고 두 발로 걷는 수퍼 고양이와 함께 살게 된다. 이 때 고양이는 이 수퍼 고양이를 어미처럼 여기고 따르게 되는데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끊임없이 꾹꾹이를 시전하는 것만 봐도 집사를 어미로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