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Human made 비누바구니 | 2021. 1. 16. 06:57
지끈으로 짠 고양이용 평판 스크래처야 벌써 몇 개째 만들었지만 늘 마무리감이 부족해 마음 한 구석이 찜찜 하던 차 며칠 전 밤에 무엇인가에 열 받아 잠을 못이루던 때에 두 개의 바닥을 연습 해보고 완성감을 높이는데에 대한 가닥을 잡았었다. 이 전에 삐죽삐죽 남은 기둥 자른 흔적들이 완전히 사라졌다. 그래서 더 깔끔해 보이기는 하지만 어딘지 큐트한 느낌은 사라진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 이 마무리는 심하게 고전적이라 할까 뭔가 뻔한 그런 느낌이 없지않기 때문인가 싶다. 뭐가 그리 급한지 풀도 마르기 전에 사진부터 찍었다. 이렇게 찍어봐야 알아보는 사람은 나 밖에 없겠지만 ㅎ;; - 그저께 두 가지 마무리 방법을 공부했는데 일단 작은 바닥으로 봤을 때는 총 5개의 매듭을 짓는 것이 매듭 자체는 깔끔해 보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