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고양이 형제 철수와 경철이 비누바구니 | 2018. 5. 27. 08:15
우연히 따라온 마따따비 가지를 넘나 좋아한 우리 고양이 형제, 딱 하나 뿐이어서 아쉬웠던 데다 얼마 전 생일선물도 변변찮았던 탓에 다시 마따따비를 구하러 고고씽! 그러나 정작 찾는 것은 사은품으로나 구할 수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해 마지않는, 그러나 비싼 것도 마지않아 몇 년 전부터는 사 줄 엄두를 못내던 오리간식을 미진했던 생일선물로 주문, 그러나 암만 생각해도 이건 공짜로 못 주겠다, 심술이 슬그머니 올라온다 '또 무슨 꿍꿍이여?' 하는듯 돌아보는 철수 고양이 그 동안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아 방구석에 우두커니 서 있기만 하던 장난감 상자를 깨끗이 청소하고 그 속에 간식을 툭툭 잘라 넣어 줬다. 간식 값에 상응하는 노동을 하라는 뜻에서~ 암만 세상에 공짜는 없응게! 이 놀이에는 어쩐 일인지 소심쟁이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