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사람 비누바구니 | 2021. 9. 12. 08:57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스스로 도와주겠다고 나선 사람이 있었다. 그런데 조건이 있었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 삶의 행로를 바꾸는 조건이었다. 단칼에 거절했다가 "그래, 하지 머" 몇 달 후에 수락, 도와달라 하니 또 다른 조건이 나온다. 진짜로 상대의 삶을 손가락에 걸고 요리조리 장난질 치자는 수준의 요구였다. 그런 사람도 있고... ㅎㅎ, 그런 조건을 "살아남기 위해" 받아들인다면 죽는 게 낫다는 게 내 신념이다, 그래서 차리 죽어라! 했다. 그리고 택배기사님, 온 국민이 다 알다시피 을 중에 을로 알려진 분들이다. 그런데 말이다, 타 블로그에 있을 때 더 자세하게 썼지만 이런 일이 있었고 도무지 그 행위가 이해되지가 않아 본사에 1:1 질문글을 올렸다. 이틀 후, 영업 개시일인 월요일에 전화가 오긴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