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내가 알기로는 각 포털마다 한 개인이 여러 개의 아이디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었다. 아마도 3~5개 까지 였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각설하고, 요즘 슬슬 뭔가 느낌이 오는 것이 있어 네이버 아이디 하나쯤은 더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기존 아이디가 이름을 너무 적나라하게 노출하는 것이기도 다른 여러 이유로 필요성을 느꼈는데 (그중 네이버에서 가장 불편한 점은 블로그 주소와 아이디가 동일하기 때문에 자칫 수많은 스팸 등에 시달릴 수 있다는 것.) 그래서 알고만 있었지 직접 실천에 옮긴 적은 한 번도 없는 하나의 포털에 다른 아이디 하나 더 만들기를 시도해봤다.
내 주브라우저는 네이버 웨일인데 네이버로 가면 곧바로 주 아이디로 로그인이 돼서 뜨는데 로그아웃을 하면 곧바로 위 그림과 같이 바뀐다. 거기서 회원가입을 눌러 새 아이디 만들기로 진행을 하면 되지만 나는 성격도 참 희한치, 로그아웃 하기가 귀찮아
굳이 페이지를 끌낼 해서 맨 아래에 있는 "고객센터"를 찾아 들어갔다.
고객센터의 맨 앞에 회원정보가 나온다. 그걸 누르고 들어가면
창의 왼쪽으로 회원정보와 관련된 여러 메뉴가 보이는데 나는 아이디를 하나 더 만들 것이므로 "회원가입/탈퇴"를 선택한다.
'가입/ 탈퇴'에서 오른쪽에 있는 "회원가입"을 누르고 다시 "개인 아이디 회원가입 방법"을 누른다.
열리는 페이지에서 일반적인 성인이라면 설명을 다 읽어볼 필요 없이 그냥 "개인 아이디 회원가입 바로가기"링크를 누르면 된다. 로그아웃을 하고 진행 했더라면 메인 화면에서 바로 진입했을 그 주소인데 로그아웃 그거 하나 귀찮아 이 짓을 하고 있다 ㅎㅎ;;
맨 처음에 이용약관에 대한 동의가 나오는데 많은 분들이 맨 위에 있는 "모두 동의합니다"를 눌러 수많은 스팸성 메일에 시달리게 되기 때문에 나는 이용약관을 적어도 필수, 선택 이 두 가지만큼은 철저하게 찾아내서 "필수"로 표기된 부분에만 체크를 한다.
그리고 페이지 맨 아래로 내려가서 확인을 눌러주면
원하는 아이디를 입력하는 페이지가 나온다. 나는 오래 전부터 쓰려했던 것이 있었으므로 곧바로 입력 "멋진 아이디네요!" 하는 것은 중복되는 아이디가 없다는 뜻이니 다행~ 이 후로 비번 입력, 확인 또 확인 절차를 거치면 끝!
브라우저에서 곧바로 저장 하겠냐고 묻는다. 당근 저장 하지!
이렇게 해서 메인으로 돌아가보니 어느 새 새 아이디로 로그인이 돼있다. 나는 그렇게 말고 걍 다른 브라우저에 이 아이디만 붙박아놓고 쓰고 싶다. 왜냐하면 주계정으로 온갖 중요한 메일들이 모두 오기 때문에 로긴, 아웃 등의 절차가 번거롭게 여겨져 크롬을 아예 작업 표시줄에 붙여놓고 로긴 하고 아이디, 비번을 저장시켜 둘 다 쭈욱~ 로긴 상태로 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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