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들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3 시간 이상 자신을 핥아 청소하며 소비한다. 그것만 해도 바쁠텐데 이 결벽증 환자들이 집사를 핥을 때는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 것일까? 고양이들은 댕댕이들처럼 격한 뽀뽀로 애정을 표현하는 성향이 아니기 때문에 그 이유가 더더욱 궁금해진다. 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고양이가 집사를 핥는다는 것은 친밀함이 근본에 있지 않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므로 그런 선물을 받는 집사라면 우선 기뻐해도 된다. 그리고 여기 고양이가 집사를 그루밍하는 4 가지 이유가 있다
1. 고양이는 집사에게 마킹을 한다
오늘부터 넌 내 거야 - 만일 고양이가 집사의 피부를 오래 또는 광범위 하게 그루밍 한다면 집사가 자신의 소유임을 표시하는 것이다. 고양이는 일부러 다시 찾을 만큼 소중하다고 여기는 대상에게는 그것이 생물이건 무생물이건 이런 식으로 자신의 냄새를 묻혀 입장 정리를 한다
2. 고양이는 집사에게 애정을 표현한다
이것이 댕댕이들의 뽀뽀와 같은 이유다. 고양이는 집사를 자신과 깊은 유대감을 가진 동료 고양이로 생각하는 것이다 - 그러니까 깡통을 딸 줄 아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커다란 고양이로 말이다. 이럴 경우 대부분의 고양이는 집사의 손을 핥아주지만 어떤 고양이들은 더 적극적으로 머리카락을 그루밍 해주기도 한다
3. 고양이는 집사의 땀맛을 좋아한다
고양이에게도 일정한 양의 염분이 필요하다. 그러나 시중에 판매하는 사료만 섭취하는 고양이들에게는 염분이 부족한 경우가 있을 수 있다. 이럴 때 고양이는 집사의 피부에서 염분을 보충하려는 시도를 한다. 이런 경우라면 고양이는 주로 집사의 코를 핥게 된다. 왜냐하면 콧잔등에는 거의 사시사철 땀이 나서 염분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 물론 이 경우라 해도 꼭 콧잔등만을 핥는 것은 아니다
4. 집사에게서 낯선 냄새가 난다
만일 집사가 밖에서 다른 고양이나 개와 함께 있다가 돌아왔다면 고양이는 금새 이를 알아채고 불안에 빠지게 된다 - 이는 고양이들이 낯선 상대, 대상에 경계를 하는 본능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고양이는 집사에게 자신의 냄새를 묻혀 이 낯선 냄새를 덮어버리려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