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 드는 사람들
날이 갈수록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불면증 또는 깊은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불편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환경이 복잡하고 다양해지면서 잠 못 드는 이유도 그 만큼 많아지고 해결 방법 또한 셀 수 없이 많아져 때로는 전혀 효과가 없거나 또는 건강에 무리를 주는 방법들이 소개 되기도 하는데 예를 들어 양을 세거나 책을 읽는 방법 등은 일부 의식은 잠 들기 쉬운 상태로 만들 수 있지만 또다른 의식은 오히려 깨어나는 양면성이 있다, 이럴 때 한 번쯤은 레몬과 함께 잠자리에 들어보자.
숙면 - 레몬 하나면 충분하다
이보다 더 간단한 트릭은 없다 - 레몬을 반으로 잘라 한 꼬집 정도 소금을 뿌린 다음 침대 옆에 두면 끝! 만일 레몬의 냄새가 너무 강하다고 느낀다면 레몬의 크기를 1/4로 줄이거나 침대에서 약간 거리를 두면 된다 - 만일 더 집중적인 효과를 원한다면 레몬 에센셜 오일을 손수건에 한 두 방울 떨어뜨려 머리맡에 두어도 된다. 그러나 주의할 것은 에센셜 오일은 매우 자극이 강하므로 피부에 직접 사용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왜 레몬인가?
1. 레몬의 신선한 향기는 기분을 좋게 한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만일 레몬 향기와 함께 잠 들고 깨어난다면 편안히 잠 잘 뿐만 아니라 잠자리에서 가벼운 기분으로 일어나게 된다 - 이것은 레몬이 우리의 기분을 좌우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생성을 유도해 그 수치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 과학적으로 증명 되었다
2. 레몬 향기(시트러스 계열)는 진정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유명한 라벤더보다 더 큰 진정과 긴장완화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이 Journal Bioorganic and Medicial Chemistry에 의해 발표된 바 있다. 이 상큼한 향기가 침실에서의 긴장완화를 도와 숙면을 유도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3. 특히 흥미로운 것은 레몬이 천식이나 기관지 계열 알레르기를 앓는 사람의 기도를 열어주어 호흡을 쉽게 하며 동시에 레몬이 가진 항균효과가 면역체계를 강화시키는 역할을 해 감기를 예방한다는 것이다 - 이는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의 연구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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