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테라피스트로서의 고양이

고양이를 기르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사회생활에서 더 편안함을 느낀다는 연구가 있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고양이가 질병을 치료한다고 말 하면 무슨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를 하느냐고 웃을 사람도 있을 것이다

고양이 집사가 스트레스를 덜 느끼는 이유는 고양이를 쓰다듬거나 함께 놀거나 하는 과정에서 사람의 스트레스가 자동적으로 감소 되기 때문이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이런 이유로 많은 고양이들이 심리 테라피에 투입 되기도 해 미국에서는 자신의 고양이를 테라피 고양이로 교육 시키는 일이 작은 붐을 일으키고 있을 정도다. 그렇게까지 되기에는 우리의 현실이 아직 좀 멀리 있는 것 같지만 평범한 우리들의 집 고양이들도 사람의 몇몇 질병에는 어떤 치료보다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고양이가 어떤 테라피스트보다 잘 치료할 수있는 6 가지 증상

고양이가 어떤 테라피스트보다 잘 치료할 수있는 6 가지 증상 1

1. 우울증 : 고양이는 그 작은 존재 자체만으로 사람의 마음에 위로가 된다. 라인홀트 베르글러(Prof. Dr. Reinhold Bergler ) 박사가 150명의 실업자, 중병환자, 실연 등을 겪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 했는데 그 들 중 반은 고양이 집사였고 나머지 반은 고양이가 없었다.  연구 진행 중 고양이가 없는 그룹의 2/3가 심리 테라피를 필요로 했고 고양이가 있는 사람은 단 한 사람도 그것을 필요로 한다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


2. 복통  : 영국 의사들은 복통에는 진통제 만큼이나 좋은 치료제가 "따뜻함"이라 주장한다. 이럴 때 고양이가 배 위에 앉아 고로롱 송이라도 불러 준다면 단언컨데 그보다 더 따뜻하고 좋은 치료제는 없을 것이다. 게다가 고양이를 쓰다듬어 주면서 생산되는 엔돌핀은 추가적으로 진통제 역할을 해주므로 일석이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고양이가 어떤 테라피스트보다 잘 치료할 수있는 6 가지 증상 2

3. 골절 : 웃기는 소리로 들리겠지만 이것도 연구에 의해 나온 결과이다. 고양이의 고로롱거림은 고양이 자신의 뼈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고양이를 무릎에 안고 그 소리를 듣는 것만으로 더 빠른 치료에 도움이 되는 신비한 현상을 오스트리아의 과학자들이 밝혀냈다. 그들의 설명에 의하면 고양이가 고로롱할 때의 바이브레이션과 특징적인 주파수가 인체에도 그대로 전달 돼 고양이가 스스로의 골절을 치료할 때와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에 관해서는 게시자의 글 '고양이의 고로롱 - 힐링의 바이브레이션'  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4. 관절염 : 고양이의 고로롱이 골절에 효과를 보인 것과 같은 이유로 인체의 관절에도 치료 효과를 보인다. 오스트리아의 의사들은 심지어 이 치료효과를 좀 더 쉽게 보기위해 고로롱 기계까지 개발했고 그 과정에서 우연히 고양이에게는 관절염이 없다는 것도 발견했다고 한다. 하지만 고양이 집사라면 고로롱 기계 따위에는 관심을 가질 필요가 전혀 없으니 이 얼마나 행운인가~

고양이가 어떤 테라피스트보다 잘 치료할 수있는 6 가지 증상 3

5. 고혈압 : 8분 동안 고양이를 쓰다듬으면 혈압이 10% 내려간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만일 만성 고혈압인 사람이라면 고양이 쓰다듬기에 몇 분 정도 더 할애한다면 훨씬 더 강력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고양이 쓰다듬기는 이 외에도 맥박을 정상적으로 되돌려 주고 심장박동도 고르게 해 주는 부가적인 효과도 보이는 것으로 드러났다.


6. 알레르기 : 이미 고양이 단백질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고양이가 알레르기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은 그리 알려지지 않은 듯하다. 어릴 때부터 고양이와 함께 자라온 청소년들은 나중에 알레르기를 겪을 위험성이 다른 사람의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것이 또한 연구에 의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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