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고양이 형제 철수와 경철이 비누바구니 | 2019. 10. 9. 06:30
왜 바보냐고? 사연은 이렇다지난 8월부터 시작해 어제까지 경철이 3번을 병원에 다녀왔다. 대부분의 고양이들은 제 형제가 병원에 다녀오면 전혀 엉뚱한 냄새를 묻히고 다니기 때문에 부모도 못 알아보고 하악질을 하고 공격을 해댄다, 마치 낯선 고양이가 제 영역을 침범한 것처럼. 그래서 전문가들은 가능하면 한 녀석이 아프면 두 녀석을 모두 병원에 데려가거나 새로 합사하는 것처럼 시간을 두고 두 녀석을 가까워지게 하라는 조언들을 하는데... 처음 병원에 다녀왔던 날은 아니나 다를까 경철을 덮치는 등 약간의 공격을 시도 하길래 집사가 막아서는 등 단호하게 대처하니 금새 그만 뒀다가 두 번째 병원을 다녀 온 날부터는이 사진은 어제의 것이지만 사실 두 번째 때와도 전혀 다르지 않기 때문에 그대로 보여드린다 - 지난 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