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고양이 비누바구니 | 2020. 6. 14. 06:33
고양이의 배변훈련은 '훈련'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간단하다. 즉, 성격에 맞는 화장실과 모래 그리고 위치만 잘 선정하면 배변문제는 아파서 몸을 질질 끌면서라도 화장실에 가서 해결하려는 것이 고양이의 본능이다. 더더욱 신기한 것은 이사를 한 새 집에서 화장실 위치가 완전히 바뀌어도 귀신 같이 알고 잘 찾아간다는 것이다. 잠시 다른 이야기로 자신의 배설물을 덮는 동물 중에는 고양이 외에도 우드 척, 밍크, 아르마딜로 및 족제비 등이 더 있다고 한다. 하지만 고양이들은 왜 배설을 한 후 반드시 그것을 파묻는 것일까? 집사가 보기에는 이미 충분히 덮였는데도 고개를 주억거려 가며 사방팔방으로 돌아가면서 열심히 파묻는 시늉을 하는 고양이를 보면 귀엽기까지 한데, 이들에게는 반드시 그렇게 해야만 하는 충분한 이유..
카테고리 : 고양이 비누바구니 | 2020. 4. 5. 06:31
고양이는 댕댕이에 비해 용변을 잘 가리는 동물로 유명하지만 그 만큼 화장실을 사용하는 습관도 다른 동물과는 많은 차이를 보여 사람 눈에는 기이한 행동을 자주해서 집사를 웃게도 하고 걱정하게도 만든다. 그 중 가장 흔히 나타나는 기이한 습관은, 1. 배변 후에 우다다를 한다 고양이들이 배변 후에 마치 우다다를 하는 것처럼 최고 속도로 내달리는 것을 목격하는 집사들이 많다. 이런 행동으로 집안의 사막화는 가중 되지만 이 꼴이 한 편 우스꽝스럽고 귀엽고 또 다른 한 편 정신적인 문제가 있나 걱정이 되기도 한다. 이런 행동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해석이 있지만 가장 믿을만한 해석은 고양이는 사냥을 당하기도 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변의 냄새 때문에 자신의 위치가 적에게 탐지 당할까봐 교란을 주기 위해 배변 직후의 냄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