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고양이 형제 철수와 경철이 비누바구니 | 2020. 7. 13. 06:31
경철 고양이의 마지막 귀청소를 지난 6일에 했으니 의사 선생님이 시킨 일주일에 두 번은 한참이나 시일을 넘긴 오늘 12일, 거의 일주일 만에 아이가 귀를 낮춘 상태로 팔랑거리며 바구니 동굴로 숨어드는 걸 보니 "귀지가 넘쳐나는구나" 라는 느낌이 들었다. 경철 고양이는 제가 귀를 팔랑거리며 간지러워 하는 모습을 보이면 집사가 당장에 귀청소를 한다는 걸 알기 때문에 귀가 가렵기 시작하면 동시에 숨어버릴 정도로 영악해져버려 집사는 거꾸로 이 때야말로 청소를 해야할 때라는 걸 알아차리게 된다. 지난 번 청소 때 귀지가 획기적으로 줄었길래 귀청소 자체가 아이나 집사에게 모두 말 할 수 없는 스트레스여서 이제부터는 다시 가려운 티가 날 때까지 내버려 두자, 마음 먹고 있었는데 그 기간이 6일이었다. 그래도 많이 늘..
카테고리 : 고양이 비누바구니 | 2020. 5. 2. 06:31
나는 고양이의 귓병에 관심이 많다. 이유는 우리 경철 고양이가 만성적으로 곰팡이 효모균에 의한 귓병을 앓고 있기 때문이고 이에 대한 치료도 우리가 가는 의사 선생님은 절대로 귀에는 직접 약을 써서는 안 된다고 말씀 하시고 인터넷 상에서 보는 다른 의사 선생님 또는 전문가라고 자처하는 분들의 글을 보면 귀약을 넣으서 치료한다고도 하고 해를 넘기는 치료를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개운하게 치료가 됐다는 느낌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 고양이의 대표적인 귓병 4가지와 치료법 고양이나 댕댕이들은 사람보다는 자주 그리고 격렬하게 머리는 흔든다. 이것은 사람처럼 "아니" 또는"싫어"라는 의미가 아니라 귀가 가렵거나 불편하다는 뜻이란 것도 모든 집사들이 알고 있다. 물론 가끔 흔드는 것은 사람도 가끔 귀가 가려울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