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고양이 비누바구니 | 2017. 8. 8. 23:30
고양이가 그루밍을 하는 이유는 단순히 몸이 더러워서가 아니라 여러 다른 작용들이 있기 때문이다. 큰고양이과 동물들이 그야말로 "고양이 세수"와 앞발 핥기만 하는 것과 비교하면 하루에 3시간 30분, 전체 삶의 30% 정도를 그루밍에 사용하는 집고양이들은 결벽증 환자라 할 수 있을 정도다 - 이 끊임없는 그루밍은 피부의 혈액순환을 돕고 피지선을 자극해 털을 부드럽게 하고 방수기능을 높인다. 그 외에, 자신의 독특한 냄새로 멀리서도 동료들이 그를 알아챌 수 있게 하는 기능도 있다. 고양이는 땀 흘리는 대신 그루밍 한다 더운 계절에는 고양이가 더 많은 그루밍을 하게 되는데 이는 사람처럼 땀 흘리기를 통해 체온조절을 할 수 없으므로 - 고양이의 땀샘은 턱밑과 발바닥에만 분포 돼 있다 - 털에 침을 묻혀 그를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