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고양이 형제 철수와 경철이 비누바구니 | 2019. 10. 16. 06:30
우리 이개혈종 수술한 하얀 고양이는 몇날며칠 그루밍을 못하니 아이 꼴이 말이 아닌데...무릇 고양이의 그루밍이라는 것은 이렇게 머리와 귀를 쓸어내려 입으로 가져가 침으로 닦아내고 또 쓸어내리고를 반복하는 것이 가장 익숙하고 흔한 방법 첫번째 방법이고두 번째로는 혀로 직접 고개가 돌아가는 한 이쪽 저쪽 아랫쪽까지 그루밍을 하게 된다 - 이런 그루밍 덕분에 나는 이 아이들이 8살이 되도록 단 한 번도 목욕 시켜 본 일이 없을 뿐더러 이 전 아이들도 시켜 본 적이 없다. 한 마디로 단모종 고양이에게는 피부병이 생겼거나 오물을 뒤집어 쓴 상황이 아니면 목욕을 시킬 필요가 없다. 괜스레 냄새가 나느니 어쩌니 하시다가 아이가 스트레스로 잘못 될 수도 있음을 유럽의 수의사들은 경고한다. 실제로 고양이 몸에 코를 처박..
카테고리 : 고양이 비누바구니 | 2017. 8. 6. 11:31
고양이에게 목욕이 꼭 필요한가? 근본적으로는 "고양이에게 목욕은 필요 없다!" 고양이는 털청소에 가장 적합하도록 특별히 제작된 "혀"가 있다. 고양이는 평균적으로 하루에 3시간 30분 정도를 그루밍으로 보내는데 이 시간은 하루치 털청소를 하기에 충분하다. 고양이에게 목욕은 필요 없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해로운 측면도 있는데 왜냐하면 목욕이 고양이 털에 알맞게 분비 돼 있는 피지를 - 수분 증발을 막아 줌 - 과도하게 씻어내 가려움증과 건조함을 유발 할 수 있기 때문이며 또한 햇빛을 받아 피부에서 합성되는 지용성 비타민 D의 생성도 방해를 받게 된다. 이 형제 고양이들처럼 단모종일 경우에는 더욱이 목욕이 필요 없다. 그러나 목욕을 하지 않을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예로부터 메인쿤이나 노르웨이숲 같은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