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의 이해 할 수 없는 유입

정확하게 어제부터 시작 된 현상인데 내 블로그의 같은 카테고리에서 수도 없이 많은 방문자가 발생한다. 트위터에서도 한 몫을 하지만 블로그 자체에서 유입 되는 것에 비하면 새발에 피라 할 수 있는 정도이고, 이것이 내 블로그의 일상적인 유입 수와 비슷하다면 이해가 가지만 적어도 평소 유입의 3배 이상을 기록하니 의문이 생기는 것이다

유입경로가 수상하다

이게 말이 되냐고...

어제 하루는 어쩌다 생길 수 있는 에러겠거니 하고 지나갔는데 오늘도 계속 되고 있어서 슬슬 불안감이 커지면서 아무 일도 손에 안 잡히기 시작한다. 나는 작은 스트레스에도 남들보다 몇 배는 민감하게 반응하는 듯한 사람이라 계속 유입경로만 들여다 보며 앉았다가 드디어 고객센터에 문의 메일을 보내기는 했는데 어떤 답변이 올지는 나도 모르겠다.


어쩌면 어떤 봇이 들어와 글들을 모두 퍼담아가서 다른 곳에 올리고 있는 꼴을 또 당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몇 번 겪었던 일이라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든다

침대 밑에 숨은 불안한 고양이

구글과 겪은 두 번의 악연으로 (누군가가 내 블로그의 광고를 악의적으로 계속 클릭해 두 번이나 계정정지를 당한, 말 하자면 구글에게 나는 신용불량자가 됐는데) 더더욱 민감해진 것 같긴 하다. 이렇게 좀도둑으로 몰리는 일이 또 발생할까, 나는 아닌데, 나는 정말 아닌데... 이런 생각으로 이 시간까지 세수도 못하고 불안에 떨고 있다. 나만 보면 이제는 침대 밑으로 아예 숨어버리는 경철이 마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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