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두 고양이

말썽쟁이 고양이 형제, 다섯살이라 생각 했는데 2011년 생이니 6살이다.


6살 2개월 11일, 중년의 고양이들...

졸고 있는 하얀 고양이

잔다,

 

자고 있는 얼룩 고양이 철수

자고 또 잔다. 그러다 잠시 깨면 맨팔에 꾹꾹이를 시전하시어 인간을 미치게 만든다. "IC 아프다~!"하면 삐쳐서 또 잔다.


2개월 무렵, 이랬던 아이들이다.
2개월 된 하얀 고양이 경철 1

2개월 된 하얀 고양이 경철 2

2개월 된 얼룩고양이 철수 1

2개월 된 얼룩고양이

많은 시간이 흘러 우리는 모두 노년에 접어들었다. 그리고 그 사이 이 아이들은 집사에게 가장 소중하면서 무거운 존재가 되어있다. 우리 모두 별 일 없이 이 어려운 시기를 견뎌낼 수 있기를 빌고 또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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