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비누 효능
미백, 보습, 살균, 항산화, 수렴, 피지조절, 항염 등의 효과를 보여 여드름, 지성피부, 아토피, 노화방지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녹차와 피부
1. 비타민 C : 레몬보다 5배 내지 8배 이상 함유 - 색소침착 방지로 피부톤 개선, 미백효과가 있다. 한 잔 정도만 마셔도 하루 권장 섭취량을 상당 부분 보충할 수 있다.
2. 비타민A : 이것이 부족하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푸석푸석해지므로 비타민A가 다량 함유돼 있는 녹차는 피부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해 윤기있는 피부를 가꾸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피부염증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
3. 탄닌산 : 피부에 보습작용과 수렴작용을 한다
4. 카테킨 : 녹차에서 살짝 딻은 맛을 느끼는 것이 이 성분 때문이다.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노화를 지연 시키고 탄력성을 부여하고 물 속의 유해성분을 파괴하는 효과가 있어 민감한 피부에 좋다. 이 외에 토코페롤, 아미노산 등이 들어있어 피부에 탄력과 보습을 담당한다
녹차씨유 : 위와 같은 효과를 가진다
포도씨유 : 말 그대로 포도의 씨를 압착하여 생산한 기름으로 필수지방산인 리놀렌산,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토코페롤(Tocopherol), 베타씨토스테롤(β-Sitosterol) 등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 미용과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고 끈적임이 적은 산뜻한 느낌과 보습작용으로 클린징 오일로도 많이 이용되며 천연비누 재료로도 인기가 있는데 피지조절, 여드름 개선용의, 비누 만들기에 많이 사용된다.
그러나 포도씨유는 거품이 적기 때문에 오일 총량의 10% 정도만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녹차 비누 만들기
<오일 총량 1kg의 재료>
녹차씨유 100g, 포도씨유 100g, 코코넛유 100g, 팜유 100g, 올리브유 400g, 가성소다128g (8% 디스카운트) , 정제수 300g - (오일 총량의 30% - 대개는 33%를 사용한다, 나는 이 중에서 100g은 녹차 추출물로 대체 -
<부재료>
녹차추출물 100g, 녹차분말 15g, 라벤더 에센셜 오일 50g
[비누 만드는 과정]
♪사진과 함께 보는 자세한 과정과 주의사항은 - 내 가족이 쓸 천연 비누 만들기 참조 http://binubaguni.tistory.com/45♪
바람이 잘 통하고 반려동물이나 어린이의 출입이 전혀 없는 곳에서 창을 등지고 작업한다. 창을 등지는 이유는 가성소다를 녹일 때 가스가발생하는데 공기 흐름의 반대 방향으로 있어야 이것을 흡입하지 않게 된다. 더불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한다.
장갑을 반드시 끼고 준비해 둔 정제수에 적량의 가성소다를 천천히 저으면서 붓는다. 물에다 가성소다를 섞는다 ( 만일 소다에다 물을 부으면 거의 폭발 수준으로 끓어오르니 이것 역시 반드시 지키도록 한다) 이때 온도가 100도 이상 올라가므로 물이 튀어 화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
기름을 데워 4, 50도 정도로, 가성소다수도 식혀 4, 50도 정도가 되는 시점에서 교반을 시작하는데 두 물질의 온도차가 10도 이상 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적정 온도에 도달하면 가성소다수를 기름에 천천히 부으면서 저어준다. 거품기를 이용해도 되고 양이 적을 때는 주걱으로 해도 된다 -
공기 방울이 생기지 않게 신경 쓰면서 한 방향 - 중요! -으로만 열심히 젓다보면 크림수프 같은 정도의 농도, 거품기가 지나간 자국이 살짝 생길 정도로 걸쭉하게 된다. - 이 상태를 전문용어로 '트레이스가 남'이라 한다 -이 때, 준비해 둔 아로마오일이나 다른 각종 첨가물들을 넣고 잘 섞어 준비해 둔 틀에 부어 굳히면 된다.
잘 닫아 따뜻한 곳에 두고 24~48시간 동안 비누화를 진행시킨다. 온도가 낮으면 비누화 진행이 느리지만 보온 없이 방치해도 된다.
비누가 굳으면 적당한 크기로 잘라 서늘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최소 6주 숙성 시킨 후에 사용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