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초미세먼지 또는 미세먼지 등의 이유로 공기정화 식물을 실내에 두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그런 이유가 아니라 해도 삭막한 외부 환경 때문에 집 안에서 어느 정도 '초록'의 기운을 느끼고 싶어 식물을 두는 가정이 많다.
하지만 집에 고양이가 있다면 어떤 식물이든 내 마음에 든다고 해서 모두 들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고양이가 잎을 씹거나 꽃냄새를 맡는 것만으로도 치명적인 독성을 보이는 식물(예 : 백합, 튤립 등 알뿌리 식물)들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들을 일일이 꼽으려면 셀 수도 없이 많은 식물들이 있기 때문에 고양이가 심지어 씹고 뜯고 즐겨도 되는 가장 안전하면서도 일반적인 식물의 리스트를 간단하게 뽑아봤다.
[고양이가 씹고 뜯어도 안전한 식물]
1. 접란
2. 곡식의 새싹 (밀, 귀리-흔히 캣그라스로 많이 기른다, 보리, 기장, 호밀 등)
3. 미니 달개비
4. 테이블 야자 등 모든 야자류
5. 실내 대나무 - 베이비 판다 대나무라고도 불리우는데 국내에서 흔히 기르는 식물은 아니다.
6. 개박하, 마따따비 등은 대표적으로 잘 알려진 안전한 식물이며 고양이 마약이다.
[걱정할 필요 없는 식물]
1. 칼라데아
2. 아디안텀(시중에 흔한 보스톤 고사리 역시 안전하다)
3. 금전수
4. 알로카리아(아라우카리아, 호주 삼나무)
5. 트리안 (뮤렌베키아)
6. 톨미아(Piggyback plant)
[걱정할 필요 없는 꽃 피는 식물]
1. 레몬나무
2. 히비스커스
3. 실내 자스민(학 자스민)
4. 치자
5. 미모사
6. 게발 선인장
7. 에케베리아(다육의 한 종류로 돌나물과)
[안전한 허브류]
1. 타임 thyme
2. 세이지 sage
3. 바질 basil
4. 민트류 mint
5. 라벤더 lavender(독성이 있다고 하는 전문가도 있다. 고양이들에게서도 호불호가 극단적으로 나뉘는 식물이다)
6. 딜 dill
7. 레몬밤 melis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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