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 그냥 궁금해서 적어 두는 글

주제를 선택해 주세요를 무시하면 발행 안 되는 거 맞나? - 발행 됐네? 어디로? 공감 버튼 안 생기게 못하나...?


궁금한 게 몹시 많은 나는 하루종일 다른 일 별로 못하고 궁금해 하고만 있는 일이 있어 에고, 아무리 내 일이라도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다 알아야 하나? 약관에 동의 했으니 약관대로 돌아가는 거겠지 생각하고 그 일을 정리 해둔다. 아침이랄까, 아무튼 오전 시간에 블로그 관리자 페이지에 가니 또 노랑 귀신들이 수두룩 빽빽~ 이 노랭이들 좋아하는 블로거는 별로 없지 싶은데 그래도 한 편 생각하니 '그랴, 거의 아무도 안 와서 썰렁한 것보담 낫지' 생각하고 지나가려 했는데 도대체 어느 글 때문인지는 궁금해 미치겠더라는 것

이 노랭이들 좋아하는 블로거는 별로 없지 싶은데 그래도 한 편 생각하니 '그랴, 거의 아무도 안 와서 썰렁한 것보담 낫지' 생각하고 지나가려 했는데 도대체 어느 글 때문인지는 궁금해 미치겠더라는 것

나는 반려동물 블로거니까 당연히 오늘 올린 글이나 어제 또는 그제 것이 올라갔겠거니 생각하고 요즘은 각 분야별 채널도 없어져 찾아내기도 힘 든 카카오톡 채널로 내 글 찾아 삼만리를 시작했다. 그런데! 그 길고 긴 리스트를 두 번이나 오르내려도 내 고양이 형제 사진은 안 보인다. 사진이 작아 노안에 잘 안보여 못 찾았나, 이번에는 글쓴이를 중심으로 다시 한 바퀴 시작했더니 과연 '고양이와 비누바구니'가 있긴 했다 그러나

원래 제목은 '거짓말을 자백하는 11가지 바디랭귀지'인 글로 2017년 8월 20일에 발행한 글이다 - 손가락까지 꼽아 세어보니 7개월 전에 발행한 글이다.

원래 제목은 '거짓말을 자백하는 11가지 바디랭귀지'인 글로 2017년 8월 20일에 발행한 글이다 - 손가락까지 꼽아 세어보니 7개월 전에 발행한 글이다. 이것이 어떻게 돼 오늘에야 카톡에 뽑히게 된 것일까? (나름 집히는 부분이 있지만 아무리 혼자 보는 글이라도 비공개로 돌릴 작정은 아니기 때문에 말은 안 하련다, 컴알못이라...) 하여간 그 역학관계가 궁금해 낮잠 잠시 잔 시간 빼고는 나름 이런저런 연구를 했는데 정답은 모르겠다 - 그러나 썸네일도 없이 덩그러니 떠있기 때문인지 뭐를 해도 별 인기 없는 내 글의 특성 때문인지 동물 글에 비하면 1/10정도 밖에 유입이 없다. 뭐 카톡에서야 유입이 몇 명이든 정말로 아무 상관 없으니 패스!

데이블 대시보드에서 - 이것이 재미있는 이유는 실시간으로 어느 브라우저로 어느 아이피에서 어느 글을 읽고 있는지 다 파악을 할 수 있기 때문

그러다 인터넷에 접속하면 늘 열어놓는 데이블 대시보드에서 - 이것이 재미있는 이유는 실시간으로 어느 브라우저로 어느 아이피에서 어느 글을 읽고 있는지 다 파악을 할 수 있기 때문인데 (웬만한 포털의 애널리틱스보다 훨씬 직관적이다) 로그현황을 보니 뜬금없이 24번째 글이 엄청 줄줄이 열리고 있다? 오늘로 글 번호가 520까지 갔는데 24번 글이라니, 이건 2017년 8월 8일 글이다... 또 궁금증이 발동해 어깨가 아프도록 카톡채널을 검사 했는데 이번에는 아무것도 못 찾았다, 심지어는 아침에 떠 있던 71번 글도 없어진 상태고.

그런데도 71번 글과 24번 글로 카톡에서 끊임없이 유입이 발생하는 중이다

그런데도 71번 글과 24번 글로 카톡에서 끊임없이 유입이 발생하는 중이다 - 노란 유령들이 득시글 대더니 급기야는 귀신에 홀린 느낌이다. 물론 영향력 있는 유저가 내 글을 어딘가로 링크를 했을 수도 있을 것이지만 도무지 그 켯속을 알 수 없다는 것이 뭐랄까 (지난 번에도 썼듯이) 주도권을 뺏긴 느낌이다

물론 영향력 있는 유저가 내 글을 어딘가로 링크를 했을 수도 있을 것이지만 도무지 그 켯속을 알 수 없다는 것이 뭐랄까 (지난 번에도 썼듯이) 주도권을 뺏긴 느낌이다

하지만 이제서야 나잇값을 하려는 것이냐, 다 알 필요 없잖아, 나쁜 일도 아닌데 그래진다 ㅍㅎ! - 하지만 카톡은 왜 채널들을 모두 없애서 기사 하나 보려면 삼백년은 스크롤질 하게 만들어 놨을까? 뭔가 계속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와중이라는 느낌은 오지만 유저로서는 무엇인가 점점 더 불편해지는 느낌이라 얼른 시스템이나 정책이 자리를 잡았으면 싶다, 설마 이런 상태에서 다 바꾼 것이여~ 하시는 건 아니겠지...?


아무튼, 나쁜 일이 아니어서 다행이고 별 일도 아니지만 나로서는 처음 보는 신기한 현상이라 언젠가 정답을 알게 될지 아니면 이대로 잊게 될지 궁금해 하며 기록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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